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각종 규격의 배터리(건전지)를 사용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완구에도 배터리가 많이 들어가죠.
그런데 기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 기기의 문제인지 배터리 용량이 바닥난 것인지 제대로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도 없고, 기기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지는 못하더라도 배터리 용량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적어도 배터리 문제라는 것 정도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이 있는데, 아날로그 건전지 배터리 잔량 테스터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BT-168인데, 제조사는 중국의 델로나입니다.
아날로그 건전지 배터리 잔량 테스터 BT-168입니다.
외관을 보시면, 아래쪽에는 배터리를 사이즈에 따라 넣는 수 있게 빨간색 슬라이드 스위치가 달려 있고, 그 위에는 아날로그로 배터리의 잔량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건전지 배터리 잔량 테스터 BT-168 뒷면에는 측정 가능한 배터리 사이즈, 사이즈에 따른 전압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측정 가능한 배터리는 1.5v는 AA형, AAA형, C형, D형, 그리고 9V와 단추형 전지까지 가능합니다.
AAA형, 1.5V, AA형 등 다양한 규격의 배터리를 위와 같이 양극과 음극을 방향을 맞춰 슬라이드를 스위치를 갖다 대면 위에 배터리 잔량이 아날로그로 나타나기 때문에 손쉽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날로그 잔량 표시계는 위, 아래 두 종류가 있는데, 단추형 수은 건전지의 경우에는 배터리의 잔량이 아래에 나타납니다.
저는 아날로그 건전지 배터리 잔량 테스터 BT-168 이 제품을 수년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74달러에 구입을 했는데, 지금은 국내 쇼핑몰에서도 그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품과 같은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정확한 전압을 디지털로 표시해주는 제품이 나온 것 같은데, 가격은 2배 정도 하는 것 같네요.
굳이 디지털 방식이 아니더라도, 아날로그 방식으로도 충분히 배터리의 잔량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서 저는 이 제품을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니 하나 구비해두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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