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필수 용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있으면 캠핑의 질이 향상되고, 없으면 뭔가 아쉬운 아이템이 있습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요긴한 바로 워터저그입니다.
아이스박스가 있는데 굳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이스박스에는 식재료, 음료 등을 얼음과 함께 보관하다 보니, 얼음이 녹을 때 물과 함께 섞여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데, 워터저그는 물과 얼음만 따로 보관해서 언제든지 편하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이들 구입을 합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와 베어로고 워터저그 가방입니다.
가방은 사은품으로 받았네요.
스탠리 워터저그 7.5의 외관입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의 색상은 그린, 화이트, 샌드베이지, 피치휩, 폴라블루, 네이비 등 다양한데, 저는 네이비가 시원해 보여서 네이비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의 옆에는 제품의 특징들이 적혀 있는데, 최대 13시간 차가움, 48시간 얼음이 지속되고, 물샘 방지 개스킷이 장착된 폼 뚜껑, 견고한 래치와 상단 핸들, 분해 가능한 수도 레버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7.5리터, 무게는 1.8kg, 크기는 가로 28cm 세로 34cm입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 뚜껑 상단에는 튼튼해 보이는 손잡이가 달려 있는데, 이 손잡이는 분리가 가능해서 원목으로 개조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뚜껑에는 손잡이와 함께 동그란 마개 같은 것이 달려있는데요.
이 마개는 벤트플러그로, 압력을 조절해서 얼음으로 인해 물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물을 따를 때 벤트플러그를 살짝 돌려주면 물이 잘 나온다고 하는데, 열어두면 냉기가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스탠리 워터저그 7.5의 수도 레버는 위에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 방식이어서 물을 쉽게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도 레버는 쉽게 분리가 되어서 세척하기가 쉽고, 수도 레버 또한 스테인리스 재질 등 다른 부품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의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두꺼운 단열 폼이 보이는데, 두께가 약 2cm가량 되어서 최대 48시간까지 얼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탠리 워터저그 7.5 안에는 설명서가 1장 들어 있는데,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고, 다행히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있습니다.
관리 및 사용방법이 안내가 되어 있는데, 당연히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안 됩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베어로고 가방의 안쪽에는 은박으로 단열처리가 되어 있어서 운반 도중에도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베어로고 가방은 스탠리 워터저그 7.5 1개가 딱 맞게 들어갑니다.
베어로고 가방의 지퍼를 잠그면 이런 모습입니다.
손잡이도 튼튼하고, 손으로 잡는 부분에 부드러운 소재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얼음을 가득 넣고 무거워졌을 때도 큰 불편함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탠리는 1913년부터 시작된 100년이 넘은 브랜드로 워낙 유명한 브랜드라서 캠핑할 때 사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제품인 만큼 커스텀 제품도 많고, 그만큼 품질이 보증되어 있단 것이겠죠.
무더운 여름 캠핑용으로 가져가시면 2일 정도는 내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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