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리뷰(사용기)

접이식 카트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7.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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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무거운 짐들을 한 번에 옮겨야 할 경우에 카트를 사용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전부터 카트를 구입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예전엔 구입해서 사용한 것은 위와 같은 형태의 접이식 카트인데, 가볍고, 접어서 보관하기 용이하지만, 상자 형태로 닫혀 있어서 부피가 큰 짐을 싣기 어렵고, 내구성도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소소한 짐들을 옮길 때는 어느 정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그것보다 무겁고 큰 짐들을 옮기기에는 뭐가 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작아서 그런지,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운 점도 거슬렸습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 구성품

그래서 고민 끝에 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명은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입니다. 

구성품은 카트와 설명서 2장이네요.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 설명서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 설명서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는 일반형과 브레이크형이 있는데, 저는 무거운 짐을 싣고 경사로를 다닐 일이 거의 없다고 판단해서 일반형을 구입했습니다. 

설명서에는 특히 제품을 접을 때 바퀴를 바르게 위치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 앞면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 뒷면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의 앞, 뒤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전에 쓰던 플라스틱 접이식 카트보다는 훨씬 튼튼해 보이네요. 

고강도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서 최대 적재하중이 137kg나 되고, 바퀴는 재생고무가 아닌 볼 베어링 우레탄 바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펴는 방법은 가운데 빨간 탭을 눌러서 모아주고, 손잡이를 위로 펼치면 자동으로 접혀있던 바퀴가 나옵니다.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펼친 모습입니다. 

확실히 플라스틱 접이식 카트보다 견고해 보이고, 닫힌 박스 형태가 아니라서 그런지 부피가 큰 짐을 싣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다시 접기 위해서는 손잡이 아래에 있는 폴딩 바를 악력기를 잡듯이 잡아당기면서 접으면 손쉽게 다시 접을 수가 있습니다. 

 

손잡이 최소 높이
손잡이 최대 높이

손잡이의 높이도 조절 가능한데요.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펼칠 때 가운데로 누르면서 모았던 빨간 탭을 똑같은 방식으로 조작하면 손잡이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사용해보니, 

무거운 짐을 실어도 정말 견고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퀴가 정말로 부드럽고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바퀴가 부드러워 무거운 짐을 싣고 움직일 때, 그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접이식 카트보다 훨씬 핸들링이 좋고, 움직이기가 수월합니다. 

물론, 플라스틱 접이식 카트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평소 무겁거나 부피가 큰 짐을 싣고 내릴 일이 많으시다면, 플라스틱 접이식 카트보다는 한방에 로티홈시스 플랫폼 핸드카트를 구입하시는 게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견고한 만큼 짐을 싣지 않았을 때의 기본 무게도 6.4kg이나 되기 때문에 조금 무거운 편인데,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