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상품들이 쏟아지는 요즘, 죠리퐁도 피해 갈 수 없었나 봅니다.
쟈뎅 에스프레소와 크라운제과의 죠리퐁이 콜라보한 쟈뎅 죠리퐁라떼는 출시된 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궁금한 마음에 집어와서 마셔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쟈뎅 죠리퐁라떼 1병입니다.
자뎅의 로고와 함께 죠리퐁 특유의 무늬가 함께 있는데, 콜라보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어색해 보이네요.
참고로, 쟈뎅 죠리퐁라떼는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가격은 1 병에 2,200원입니다.
쟈뎅 죠리퐁라떼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우유, 설탕, 혼합 탈지분유, 죠리퐁, 팜올레인유, 곡물분말, 생캐러멜 시럽, 맥아추출물, 혼합 제재, 산도조절제, 합성향료 등 여러 재료들이 들어있네요.
주요 재료는 우유와 분유, 죠리퐁, 곡물 분말 그리고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인 것 같네요.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275ml에 열량은 160kcal인데, 탄수화물과 당류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쟈뎅 죠리퐁라떼의 뚜껑입니다.
뚜껑에는 쟈뎅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는데, 죠리퐁에 자뎅이라니... 자꾸만 어색합니다.
쟈뎅 죠리퐁라떼를 종이컵에 따라보았습니다.
색상은 보통의 카페라떼보다는 조금 진한 커피색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상당히 걸쭉한데요.
그 맛을 보니, 맛은 커피보다는 곡물의 맛이 더 진하게 나는 편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그 함량이 5%밖에 되지 않고, 커피농축액도 1%밖에 들어있지 않으니 당연한 것 같네요.
우유와 곡물을 섞은 맛에 죠리퐁과 커피의 향, 맛이 살짝 가미된 정도로 느껴집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한 커피와 죠리퐁의 풍미를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격도 1 병에 2,200원이라서 그렇게 싸지도 않은 편인데, 가성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레쓰비에 죠리퐁을 섞어먹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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