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이 찍먹과 부먹파로 나뉘듯이 치킨도 뼈 치킨과 순살 치킨파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탕수육도 찍먹, 부먹 가리지 않고, 치킨도 뼈와 순살 모두 좋아하는 편이지만, 굳이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순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순살 치킨은 닭의 부위가 퍽퍽한 가슴살의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별로 맛이 없어서 웬만하면 순살치킨은 닭다리살만 사용한 브랜드를 찾아서 먹는 편인데요.
자담치킨의 순살 치킨은 닭다리살만 사용한다고 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자담치킨 3반 순살치킨 세트의 포장입니다.
다른 치킨 브랜드와 다르게 음료수 병과 박스가 일체형이라서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자담치킨은 국내 최초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동물복지 인증 제도는 동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가 얼마나 양호 또는 불량한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동물의 환경 조건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편안한가 나타내는 기준에 따라 그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담치킨 3반 순살치킨 세트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물은 치킨의 경우 왼쪽부터 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킨입니다.
그 아래에는 피클무, 감자튀김(서비스), 소금 등이 있습니다.
맨 위에서부터 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킨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비주얼만 봤을 때는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해 보이고, 양념은 상당히 윤기가 있어 보이고, 마지막으로 간장은 적당히 촉촉해 보이는 모습이네요.
각각의 치킨들을 먹어봤습니다.
우선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에는 비주얼과 마찬가지로 튀김옷은 상당히 바삭하면서 얇은 편이고, 기름의 역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보니, 신선한 기름을 사용한 것을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양념은 너무 달지 않고, 그리 맵지도 않아서 전체적으로 자극이 덜한 맛이네요.
간장의 경우에도, 너무 짜지 않아서 양념과 마찬가지로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3개의 치킨 모두 닭다리살을 사용해서 그런지 살들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적당히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에는 닭다리살은 태국산 등 외국산 닭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던데, 자담치킨은 순살 또한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순살 치킨 각각의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라서 입안 가득 베어 먹는 그런 맛은 조금 부족한데, 이것은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할 것 같네요.
순살 치킨을 선호하시는데, 퍽퍽한 닭가슴살을 싫어하신다면, 자담치킨의 순살치킨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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