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치킨이 점점 계모 치킨화 되어 간다는 말들이 들리더니, 얼마 전부터 로고도 변경되고, 치킨 맛을 전부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여러 가지를 과감하게 바꾸고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맘스치킨을 먹지 않고 있다가 궁금한 마음에 맘스터치 치파오싸이순살, 치즈뿌치텐더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맘스터치 치파오싸이순살, 치즈뿌치텐더의 박스입니다.
박스는 같은 것을 사용한 것 같네요.
변경된 로고가 조금 낯설지만 그래도 뭔가 더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
먼저 맘스터치 치파오싸이순살입니다.
비주얼은 약간 닭강정, 깐풍기와 비슷해 보이네요.
맘스터치 치파오싸이순살 겉에는 소스와 파, 흑임자가 묻어 있어서 정말로 깐풍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 치파오싸이순살의 맛은 사천식 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매콤 달콤한 맛이 생김새뿐만 아니라 맛까지 깐풍기를 닮았습니다.
소스가 단순히 매콤 달콤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풍미가 있는데, 깐풍기와 비슷한 맛에 약간 매콤한 맛이 더 느껴지는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맘스터치 치즈뿌치텐더입니다.
그냥 치킨텐더에 치즈 시즈닝을 뿌려놓은 것인데, BHC치킨의 뿌링클과 닮았네요.
맘스터치 치즈뿌치텐더는 그냥 먹으면 약간 심심할 수도 있는 치킨텐더에 치즈 시즈닝을 뿌려서 짭짤한 치즈의 맛이 먼저 느껴지고, 치킨텐더의 겉바속촉의 식감이 따라옵니다.
BHC치킨의 뿌링클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BHC치킨의 뿌링클은 시즈닝이 조금 더 짜고 자극적인 맛이라면, 맘스터치 치즈뿌치텐더는 BHC치킨의 뿌링클의 순한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의 치킨 메뉴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맵지 않은 메뉴는 치킨텐더나 치즈뿌치텐더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치킨텐더나 치즈뿌치텐더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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