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BHC 뿌링클, 치즈볼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8.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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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의 뿌링클은 시즈닝 가루가 뿌려진 치킨을 뿌리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sprinkle에서 따와 이름을 붙인 치킨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뿌링클! 

한번 먹어봤습니다.  

 

BHC 뿌링클, 치즈볼 세트
BHC 뿌링클, 치즈볼 세트(박스 개봉 후)

BHC 뿌링클 뿌링클과 치즈볼 세트를 주문했고, 구성품은 뿌링클 치킨, 치즈볼 5개, 치킨무, 뿌링뿌링 소스와 사진에는 없지만 콜라 1.25L도 있습니다. 

BHC 뿌링클은 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먼저 치킨볼을 급히 먹느라 치킨볼을 자세히 촬영하지 못했는데, 치킨볼의 맛은 어느 곳에서 먹어도 중박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상상하시는 바삭하면서 쫀득한 그 맛입니다. 

 

BHC 뿌링클

BHC 뿌링클입니다.

치즈 시즈닝이 정말로 아낌없이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마치 카레 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노란색이 식욕을 더 자극하네요. 

 

BHC 뿌링클의 다리는 아이들에게 양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날개라도 집어봤습니다. 

자세히 보면, 튀김옷에 허브가루가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위에 치즈 시즈닝을 뿌려놓았네요. 

 

BHC 뿌링클의 튀김옷이 허브가 섞인 파우더라서 그런지 다른 치킨보다 더 얇고 바삭바삭합니다. 

시즈닝은 조금 짠 편인데, 바삭한 식감과 짠맛이 만나니 뭔가 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도 나네요. 

그래도 맛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BHC 뿌링클을 뿌링뿌링 소스에 찍어먹어 봤습니다. 

뿌링뿌링 소스는 약간 새콤한 맛인데, 조금 짜게 느껴지는 시즈닝의 맛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주어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즈닝 가루가 많아서 그런지, 순살이 더 먹기 편할 것 같네요. 

 

BHC 뿌링클은 출시된 지 제법 오래된 것 같은데, 바삭바삭한 튀김옷의 식감과 함께 약간은 단짠의 시즈닝, 그리고 샛노란 비주얼 등이 다른 치킨과는 차별적이어서 롱런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안 먹으면 생각나는 그런 맛이어서 계속 롱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