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가 1, 2위를 다투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론 조사 시기,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에서 제공하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에서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정례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위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가 지난 1월 21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정기 조사 결과입니다.
조사한 결과를 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석열 43.8%, 이재명 33.8%로, 윤석렬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지지율이 약 10%가량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뒤이어 안철수 11.6%, 심상정 2.4%, 김동연 0.6% 순이었는데요.
특히 지난 주 대비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자영업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여성, 50대, 대구/경북, 인천/경기, 학생, 중도층에서 하락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성, 50대, 부산/울산/경남, 학생, 가정주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 자영업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하락을 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30대, 대전/세종/충청, 블루칼라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20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정치성향을 살펴보면 보수성향층 33.6%, 중도층 34.9%, 진보성향층 25.5%, 잘 모름 6%였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보면, 응답자 78%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로, 현재까지 대부분의 지지자들이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3.9%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한다'라고 응답했고,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11.2% '잘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차기 대선 성격 추이를 보면, 야당 후보 당선 응답이 점점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여당 후보 당선 및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조금씩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의힘 36.4%, 더불어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정당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3.9%p 하락, 국민의힘은 4.3%p 상승, 국민의당은 0.1%p 올랐습니다.
이번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의 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1~22일 2일 동안 실시하였고,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3%입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의 정례조사 외에 다른 여론 조사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홈페이지에 각각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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