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돈까스 미스터빠삭 후기

돈까스 식당들 많고, 프랜차이즈들도 정말 많습니다.

미스터빠삭 또한 프랜차이즈 돈까스 식당인데, 최근 100호점 가까운 매장을 오픈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그 인기가 높아지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 중에서 이번에는 11호점인 거제옥포점에 가보았습니다. 

 

미스터빠삭 카운터 메뉴판

카운터에는 메뉴들의 사진들이 있는데, 아마도 대표 메뉴들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떡볶이가 어느 메뉴에도 빠지질 않는 것 같네요. 

 

미스터빠삭 메뉴판

미스터빠삭 거제옥포점의 메뉴판입니다. 

대표 메뉴는 돈까스이지만, 돈까스 외에도 밥 종류, 면류, 떡볶이, 사이드 메뉴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 아래의 떡볶이세트를 주문했고, 돈까스는 치즈돈까스를 선택했습니다. 

 

미스터빠삭의 떡볶이세트

미스터빠삭 거제옥포점의 떡볶이세트입니다.

일단 비쥬얼로 봤을 땐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미스터빠삭의 치즈돈까스

먼저 비스터빠삭의 치즈돈까스입니다. 

비주얼은 마치 제주도 연돈의 치즈까스와 상당히 닮았습니다. 

양배추, 소스가 푸짐하네요. 

 

빠삭돈까스의 치즈돈까스

빠삭돈까스의 치즈돈까스를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치즈돈까스는 속에 치즈가 상당히 푸짐하게 들어있고, 겉에는 고기와 튀김옷이 얇게 둘러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입 베자마자, 치즈가 길게 늘어집니다. 

한 입만 먹어도 치즈가 많아서 그런지 입 안이 가득 차는 느낌이고, 겉의 고기와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부드러운 치즈와 잘 어울리는 식감을 느끼게 합니다. 

왜 식당 이름이 빠삭인지 알 것 같네요. 

 

빠삭돈까스의 국물떡볶이

빠삭돈까스의 국물떡볶이

그 다음은 빠삭돈까스의 국물떡볶이입니다. 

솔직히 요즘 어딜가도 떡볶이 메뉴가 있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처음엔 달달하면서 뒤늦게 약간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데, 뭔가 초등학교 때 학교 근처에서 먹던 맛있는 떡볶이의 맛이 생각났습니다. 

국물떡볶이라는 이름답게 국물도 많았는데, 얼큰해서 떠먹기에도 좋고, 돈까스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제주 연돈의 돈까스, 특히 치즈까스는 먹어본 적이 없고, 연돈의 치즈까스의 맛이 당연히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지만, 그곳에 가서 먹어보는 것이 정말 마음먹지 않으면 쉬운 일은 아니라, 비슷한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빠삭돈까스, 특히 치즈돈까스를 한번 드셔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빠삭돈까스의 매장이 주로 부산, 경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매장이 많지는 않은데, 차차 매장 수가 늘어가고 있으니, 기회가 있으시면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