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의 이것저것

안 어울릴 듯하면서도 유난히 궁합이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면(밥)과 고기, 치즈와 라면, 피자와 소주 등등 많죠. 그중에서 빵과 아이스크림도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빵또아, 국화빵, 붕어싸만코 등 오래전부터 빵과 아이스크림 조합의 아이스크림들은 많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어릴 적 나름 부르주아들의 아이스크림이었던 빵빠레도 빵과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나왔는데, 바로 롯데 빵빠레 샌드입니다. 뒤늦게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롯데 빵빠레 샌드입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먹고 싶었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제는 그보다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아서 빵빠레는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이..

얼마 전에 제가 아래와 같이 콜라보 상품 중에서 오뚜기 진라면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콜라보 제품 오뚜기 진라거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뚜기 진라거 후기☜ 오뚜기 진라거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들 중에 콜라보 한 신기한 맥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금성맥주를 먹어봤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금성맥주 캔입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브랜드 금성(GoldStar)의 로고가 버젓이 프린팅 되어 있네요. 금성과 같은 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 GS편의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전자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기술의 상징'이라는 문구는 이제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참고로, 가격은 1캔만 구매하면 4,500원이지만, 4개 이상 구매해서 개당 2,500원에..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로 시작하는 노래를 알고 계신가요? 롯데껌의 전성기 티비 광고에서 나오는 노래였는데, 한번 들으면 하루 종일 흥얼거리게 되는 마약과 같은 노래였죠. 좋은 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은 롯데껌이 최근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했는데요. 롯데 쥬시후레쉬바의 맛이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롯데 쥬시후레쉬바의 포장을 보니, 정말 그 시절 쥬시후레쉬껌을 축소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당시 쥬시후레쉬 껌과 함께 롯데 껌 3 대장이었던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의 맛이 각각 달랐는데요. 쥬시후레쉬 껌은 달콤한 과일의 맛에 집중한 껌이었습니다. 참고로, CU편의점에서 구매했고, 1 봉지에 가격은 1,000원입니다. 롯데 쥬시후레쉬바 포장지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

콜라보 맥주들이 이미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동안 봐왔던 맥주들 중에서 비주얼이 가장 인상적인 맥주를 보았습니다. 제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을 좋아해서 더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맥주들보다 가장 눈에 띄더라고요. 바로 오뚜기 진라거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입에 착 달라붙는 것이 예사롭지가 않아 보이는데, 그 맛이 궁금해서 마셔봤습니다. ☞금성 맥주 후기☜ 오뚜기 진라거 500ml 캔맥주입니다. 이 포장이 왜 여기에 라는 생각이 곧바로 들 정도로 정말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추진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어쨌든 어떤 다른 맥주들보다도 눈에 곧바로 들어오니 마케팅 측면에서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진한 맛이라고 되어 있는데, 파란색의 순한 맛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뚜기..

저는 갤럭시워치4를 사용 중인데, 혈압 측정 기능이 있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혈압계로 보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바이오그램의 커프형 블루투스 무선 혈압계를 구입해서 갤럭시워치와 연동하여 사용해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바이오그램 소개 영상 바로가기☜ 정확한 모델명은 바이오그램 자동전자혈압계 EI-B5000입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무게는 약 239g, 측정 둘레는 22~42cm, 혈압 표시범위는 0~299mmHg, 측정 범위는 60~230mmHg, 40~140mmHg, 방수등급 IP22이네요. 측정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앱을 통해 전송이 되고, 다수 사용자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이오그램 혈압계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혈압계, 커프, 설명서, 그리고 AAA 사이..

짱구라는 과자 아시나요? 원래는 1973년 삼양식품에서 원통형 튀긴 과자에 시럽을 묻혀 발매한 과자인데요. 크라운제과에서 일본 짱구 만화 캐릭터의 얼굴을 포장에 넣어 '못말리는 신짱'이라는 유사 제품을 출시했고, 이어서 제품을 카피하기로 유명한 롯데제과에서도 '크레용 신짱'이라는 유사 제품을 출시하기에 이르렀죠. 종류는 하나인데, 이름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과자, 나중에는 원조인 삼양에서도 라이선스를 받아서 크레용 신짱 캐릭터를 넣은 짱구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어떤 다른 과자들보다도 유사 제품이 많은 과자가 짱구류(?) 과자인 것 같은데요. 노브랜드에도 고소한 맛짱이라는 이름의 짱구 과자가 있기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노브랜드 고소한 맛짱입니다. 만화 짱구의 크레용 신짱 캐릭터가 없으니, 뭔가..

쭈꾸미 요리 전문 식당이 상당히 많은데, 그만큼 ㅇㅇ형제쭈꾸미 등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많습니다. 쭈꾸미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보면, 도토리 묵 냉채, 피자, 샐러드 등 대부분 비슷한 메뉴의 구성과 비슷한 요리 방식인데요. 그 요리들이 물론 맛은 있지만, 매번 비슷한 프랜차이즈의 요리만 먹다 보니 조금 지겨워져서 개인적으로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쭈꾸미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홍스 쭈꾸미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홍스 쭈꾸미는 홍대에 본점을 두고 있는 쭈꾸미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홍스 쭈꾸미 메뉴판 사진을 찍을 때, 흔들려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네요. 대표 메뉴는 쭈꾸미 세트인데, 구성은 쭈꾸미 1인분과 알마니 볶음밥입니다. 원산지를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쭈꾸미는 베트남 산이더라고..

바야흐로 민트초코 대세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초단이라는 말이 있듯이 예전에는 마니아들만의 영역이었던 민트초코가 이제는 대부분의 제과류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네요. 기존의 제품이 민트초코의 맛을 새로 입힌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저도 민초단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많이들 드시는 오레오 샌드위치의 민트초코 버전,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입니다. 기존의 익숙했던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의 하얀 크림 대신 산뜻한 민트의 색이 잘 어울리네요. 참고로, 가격은 1박스에 1,700원입니다. 오레오 민트초코 샌드위치 쿠키 박스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