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금성맥주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10.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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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가 아래와 같이 콜라보 상품 중에서 오뚜기 진라면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콜라보 제품 오뚜기 진라거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뚜기 진라거 후기☜

 

 

오뚜기 진라거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들 중에 콜라보 한 신기한 맥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금성맥주를 먹어봤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금성맥주

금성맥주 캔입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브랜드 금성(GoldStar)의 로고가 버젓이 프린팅 되어 있네요.

금성과 같은 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 GS편의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전자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기술의 상징'이라는 문구는 이제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참고로, 가격은 1캔만 구매하면 4,500원이지만, 4개 이상 구매해서 개당 2,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금성맥주 제품 정보

금성맥주의 캔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제조한 것인지 살펴보니, 제주시에 있는 제주맥주 주식회사에서 만들었네요.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보리 맥아(네덜란드산, 독일산), 호프 펠렛(독일산, 미국산), 감귤피(제주산), 효모, 황산칼슘 등이 들어있는데, 특이하게 보리 맥아와 호프펄렛은 해외의 것을 사용했는데, 제주산 감귤피가 들어가네요. 

1캔의 용량은 500ml이고, 알코올 도수는 5.1%로, 캔맥주 치고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금성맥주 상부

금성맥주 상부 따는 곳을 보면, GoldStar 답게 골드 색상의 띄고 있는데, 캔맥주이지만, 뭔가 살짝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금성맥주를 컵에 따름
컵에 따른 금성맥주

금성맥주를 컵에 따라보았습니다. 

금성맥주답게 색상도 약간 골드빛을 띠고 있네요. 

거품은 상당히 잘 나는 편이라서 적당한 거품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따르는 속도를 조절해야 했습니다. 

향은 감귤피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과일향이 나고, 골든 에일이라고 하기에 에일 맥주의 맛이 예상되었는데, 마셔 보니, 맛은 에일 맥주보다는 드라이한 라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탄산은 살짝 강한 편이고, 뒷 맛은 살짝 쓴맛이 도네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라거의 맛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자주 마실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큼한 과일 향이 나쁘지 않아서 취향에 맞으시다면 꾸준히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알콜 도수가 낮아서 가볍고 부담없는 맥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라들러를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거 청포도 라들러 맥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