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8. 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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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오늘 출시한 따끈한 메뉴! 바로 창녕갈릭버거입니다. 

그동안 맥도날드에서는 제주 한라봉, 나주배 등 국내 지역 특산물로 여러 메뉴를 출시해왔는데요.

이번에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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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마늘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인데, 그동안 마늘이 들어있는 제품은 왜 안 나오는지 궁금하고, 기대를 해왔던 터라 그런지, 이번에 출시된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가 더 반갑네요. 

하지만, 웃픈 사실은 창녕군에는 맥도날드가 없어 창녕에서 창녕갈릭버거를 먹어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는 시즌 한정 메뉴라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만 판매할 예정입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의 단품은 6,100원, 세트는 7,500원으로 가격은 요즘 나오는 다른 메뉴의 버거들 수준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74kcal, 세트 1000~1155kcal입니다. 

판매 첫날에 선착순으로 마늘 모양의 스페셜 패키지로 포장이 되고, 매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최대 100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일찍 가지 못해서 스페셜 패키지가 아닌 일반 포장으로 받았네요. 

그래도 나름 창녕갈릭버거의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거는 포장만 봐도 제법 그 크기가 커 보이는데, 중량은 270g이더라고요.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에는 100% 국내산 창녕마늘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의 크기가 제법 커서 포장지를 벗기면 재료들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안에 종이로 다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의 포장을 모두 벗겨봤습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마늘향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의 재료는 햄버거 빵 안에 패티 2장, 치즈, 토마토, 양상추, 양파와 함께 창녕마늘 토핑, 창녕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창녕 마늘 토핑은 갈색의 사과잼과 비슷한 모습인데, 토핑이라기보다는 잼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마늘 치킨이나, 마늘 보쌈 등을 먹을 때 듬뿍 발라주는 마늘 소스와 비슷한 것 같네요.

그리고, 창녕마늘 아이올리 소스는 갈릭 소스와 비슷한 맛입니다.  

전체적인 맛은 마늘의 향이나 맛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편인데, 그렇다고 마늘의 느낌이 약하지는 않습니다. 

마늘이 고기 패티의 느끼함을 적절하게 잡아줘서 그런지, 상당히 조화롭습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를 1개 다 먹어도 마늘 때문인지 전혀 느끼함이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먹어본 맥도날드 메뉴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는 시즌 한정 메뉴인 것이 아쉬운데, 단종되지 않고, 계속 롱런했으면 하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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