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관광지여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 유명하지만, 현지인이 많이 찾는 맛집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많이 드시는 물회를 먹기 위해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통영 맛집 용궁횟집에서 물회를 먹어보았습니다.
통영 맛집 용궁횟집의 외관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눈에 띄진 않지만, 통영 해저터널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습니다.
통영 맛집 용궁횟집의 내부입니다.
입구와 가까운 곳에는 오픈형 주방이 있고, 안쪽에 테이블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물회를 드시러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평일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 건지 생각보다 손님이 별로 없네요.
통영 맛집 용궁횟집의 벽면에는 메뉴판이 있는데, 다른 메뉴도 많지만, 모듬물회, 전복물회, 소라물회, 한치물회, 회물회, 자리물회 등 특히 물회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연예인도 다녀갔는지 싸인도 걸려있었는데, 제가 알아본 연예인은 에일리네요.
김치의 고춧가루만 빼고 원산지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영 맛집 용궁횟집의 물회 종류는 많지만, 제 경험상 이곳에서 손님들이 주로 시켜 드시는 물회는 회물회와 한치물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전에는 주로 회물회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한치물회를 주문해봤습니다.
물회와 함께 기본적으로 김치, 어묵, 파래, 오만디, 콩나물, 톳 등 6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통영 맛집 용궁횟집의 한치물회입니다.
살얼음이 된 새빨간 양념에 오이, 무 당근 등과 함께 한치가 올려져 있습니다.
밥을 한 공기 말기 전에 우선 재료들을 섞어서 한 젓가락 먹어봤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한치와 각종 야채들의 아삭한 식감이 새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맛이 있습니다.
얼른 밥을 한 공기 넣고 말아서 한 숟가락 떠먹어보았습니다.
다 먹어본 소감은,
쫄깃한 한치의 식감, 각종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참 좋고, 양념도 살얼음이 되어 정말로 시원합니다.
다만, 양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 양념의 맛이 생각보다 제법 얼큰합니다.
아주 매운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순한 맛은 아니어서 먹는 내내 조금 맵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제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탓도 있겠지만, 불닭볶음면처럼 매운 것을 잘 못 먹을 뿐, 신라면 등등 대중적인 매운맛은 잘 먹는 정도인데,
다른 물회 집의 양념보다는 살짝 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좋아하실 것 같고,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에게는 양념 맛이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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