첵스초코 레인보우 후기

첵스초코는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초코 시리얼입니다. 

작년에는 한정판 첵스초코 파맛을 선보이는 등 과감한 시도를 한 적이 있었죠. 

물론 첵스초코 파맛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호기심을 유발하기는 충분했으니, 일단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농심켈로그에서 첵스초코 출시 26년을 맞아 올해 4월 첵스초코 레인보우를 출시했습니다. 

출시한 지 몇 개월 지났지만, 궁금해서 한번 집어와 봤습니다. 

 

첵스초코 레인보우

첵스초코 레인보우의 박스 외관입니다. 

귀여운 첵스 캐릭터가 이번에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옷을 입고 있습니다. 

맛은 화이트크림맛이네요. 

 

첵스초코 레인보우 박스 뒷면

첵스초코 레인보우의 박스 뒷면입니다. 

이번 제품은 알록달록 레인보우 색깔과 부드러운 화이트 크림으로 코팅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첵스초코 레인보우 영양정보

아무래도 시리얼은 간단하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드시기 때문에 무엇보다 영양정보가 중요한데요. 

첵스초코 레인보우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30g당 나트륨 5%, 탄수화물 8%, 당류 10%, 지방 2%, 단백질 4%, 비타민A, B1, B2, B6, C, D, E, 나이아신, 엽산이 각각 25%. 철분, 아연이 10%, 칼슘이 15%이 들어있습니다. 

부족한 칼슘은 우유와 함께 드셔서 보충할 것을 권장하고 있네요. 

몸에 좋은 5가지 곡물 옥수수가루, 밀가루, 쌀가루, 통귀리가루, 보리가루로 만들었다는데, 대부분의 재료는 인도산 옥수수가루가 주성분인 것 같고요, 그 외 첨가물이 여러 가지 들어갑니다. 

 

첵스초코 레인보우의 박스를 뜯어보면 은색 포장지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는데, 시리얼은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고, 조금씩 덜어서 먹으니, 이렇게 이중으로 포장을 해놓은 것 같네요.

 

드디어 첵스초코 레인보우를 그릇에 적당량을 덜어봤습니다. 

레인보우 색상이라고 하는데, 박스에 있는 화사한 느낌의 색상이라기보다는 뭔가 조금 톤 다운된 것 같은 색상입니다. 

겉에는 화이트크림으로 코팅한 것이 보이네요. 

한 입 먹어보니, 화이트크림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처음 먹었을 때,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그다음은 첵스 특유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뒤따라오네요.

 

저는 우유 대신 첵스초코 레인보우를 요거트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우유와 먹을 때보다는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합니다. 

 

첵스초코 레인보우를 먹어본 소감은 우선 색상은 생각보다 화사한 레인보우 색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밋밋한 시리얼 색상에 뭔가 개성을 입힌 것 같아서 특히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맛은 화이트 크림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기존의 첵스초코보다 더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식감은 첵스의 바삭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첵스초코 파맛은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첵스초코 레인보우는 그렇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 않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