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칠성사이다 청귤 솔직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7.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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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료들이 점점 고인물이 되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여러 신기한 음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칠성사이다 청귤은 사실 최근 출시된 제품은 아니고, 작년인 2020. 5월,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시 70년 만에 새로운 맛의 신제품 청귤과 복숭아를 출시했습니다.

출시된 지 1년이 더 지났지만, 저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한번 집어와 봤습니다.

 

칠성사이다 청귤 500ml 페트병

칠성사이다 청귤 500ml 페트병입니다.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핑크색이 가미된 포장이었는데, 칠성사이다 청귤은 청귤 과육처럼 노란색입니다. 

색 조합이 뭔가 브라질이나 아일랜드, 인도의 국기를 연상케 합니다. 

 

칠성사이다 청귤 영양성분

칠성사이다 청귤의 뒷면에는 영양성분, 원재료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정제수, 설탕, 이산화탄소, 청귤청징 착즙액, 천연향료(청귤 향)가 들어 있습니다. 

청귤청징 착즙액은 1% 들어있네요.

청귤은 풋귤이라서 일반 귤보다는 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1%가 들어갔다고 해도 청귤의 맛은 어느 정도 느껴질 것 같네요. 

칠성사이다 청귤의 영양정보는 500ml에 215kcal입니다. 

제로 탄산이 유행하는 요즘, 저 칼로리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칠성사이다 청귤을 컵에 충분히 따라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탄산 거품이 아주 충분해 보입니다. 

 

칠성사이다 청귤을 먹어본 소감은, 

한 모금 들이키자마자 떠오르는 익숙한 맛이 있습니다. 

바로... 깔라만시!

그냥 칠성사이다 청귤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깔라만시 원액을 칠성사이다에 아주 조금 섞은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탄산도 보기보다는 그리 강하지 않고, 깔라만시보다는 신맛이 덜해서 깔라만시 순한 맛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해봤는데, 생각보다는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