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차량에는 뒷좌석에 모니터가 내장이 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이죠.
출고 당시 모니터가 없는 차량에 사제로 모니터를 장착할 수도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굳이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필수 장비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그래서 보통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나 스마트폰 거치대를 따로 구매해서 간편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도 장거리 운행 시 뒷좌석에 탄 아이들이 지겨워해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를 알아보던 중에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를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 박스입니다.
박스 전면에는 태블릿의 형태가 프린팅 되어 있고,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네요.
사이즈는 177 x 68 x 96~270(Max) mm인데, 거치대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최소~최대 길이로 표기해놓았습니다.
무게는 215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의 박스를 개봉해보면, 비닐로 포장이 된 2개의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1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직접 고정하는 용도이고, 나머지 1개는 차량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고정하는 용도로 보이네요.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의 각 파츠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결합하는 방법은 지지대의 둥근 부분을 거치대 홈 부분에 넣은 후에 너트처럼 생긴 부분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고정해주면 됩니다.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설치 방법은 거치대의 헤드레스트와 결합되는 부분의 한 곳을 반대 방향으로 눌러주면 안쪽에 스프링이 있어서 결합되는 부분의 길이가 순간적으로 줄어드는데, 그때 헤드레스트 한쪽에 먼저 고정을 하고, 힘을 살짝 풀어주면 스프링이 늘어나면서 반대쪽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차량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설치를 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관절 형태의 거치대가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차량의 앞좌석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무 곳이나 설치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칼리아 리가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를 사용해본 소감은 우선, 거치대 스프링의 탄성이 좋아서 헤드레스트와 결합되는 부분이 상당히 튼튼하게 고정이 되어서 한번 설치해놓으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잘 고정이 되네요.
그리고, 거치대의 관절을 이용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뒷좌석에 2명이 동시에 하나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보기에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기준 최저가 15,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이 정도의 품질이면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서 차량용 태블릿 거치대가 필요하신 분께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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