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슬리퍼 리뷰

예전에는 슬리퍼를 사러 대형마트에 가곤 했지만, 이제는 굳이 대형마트까지 가지 않더라도 슬리퍼 정도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이소 매장마다 수량, 종류가 다르고 대형마트보다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접근성은 더 좋은 것 같네요. 

저도 최근 사무실에서 신던 슬리퍼가 낡아서 다이소에 가서 슬리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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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슬리퍼

다이소 EVA 슬리퍼입니다. 

EVA 소재로 되어 있는데, EVA 소재는 주로 욕실화나 생활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친환경 소재로, PVC를 대체하고 있죠. 

다이소에는 생각보다 슬리퍼의 종류가 많았는데요. 

제 취향에 맞는 삼선 슬리퍼 등 다른 디자인들도 있었지만, 사무실에서 어울리는 것은 최대한 점잖은 디자인이라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5,000원이고, 사이즈는 260mm 제품입니다. 

 

다이소 슬리퍼 라벨

다이소 슬리퍼에 부착된 라벨에는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품명은 야외용슬리퍼(투톤)이네요. 

소재는 EVA이고, 중국에서 제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소 슬리퍼 밑창

다이소 슬리퍼 밑창입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패턴의 홈이 보입니다. 

 

다이소 슬리퍼 측면

다이소 슬리퍼 측면입니다.

쿠션은 전체적으로 두꺼운 편인데, 뒤꿈치로 갈수록 두껍습니다. 

밑창과 마찬가지로 발과 닿는 바닥에도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턴이 있네요. 

 

다이소 슬리퍼를 신어본 소감은

우선 EVA 소재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가벼워 마치 욕실화를 신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욕실화와 차별점은 쿠션감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EVA 소재 특성상 부드럽고, 물에 젖지 않아 더 편리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턴이 있지만, 소재 특성상 조금 미끄럽다는 점과 제가 발에 땀이 많이 나지 않는 편인데도, 장시간 착용하면 다른 소재의 슬리퍼보다는 땀이 더 많이 차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5,000원이라는 가격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퀄리티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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