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제주맥주 추천 제주 위트 에일

하얀마음백구 2022. 8.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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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편의점, 마트의 맥주 코너에 서울의 여러 장소, 지명과 관련된 맥주들이 출시되더니, 또 제주 맥주도 여러 종류가 출시가 되어서 이것저것 고르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제주 맥주 중에서 에일의 종류도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 등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제주 위트 에일이라는 맥주를 마셔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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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

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입니다. 

캔에는 제주 맥주라서 그런지 한라산으로 보이는 그림이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네요. 

밀 맥아가 6.69%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5.3%로 약간 높은 편이네요. 

 

제주 위트 에일 측면

제주 위트 에일 캔 측면에는 제품이 대한 간단한 설명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시트러스 향이 만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라고 하네요. 

 

제주 위트 에일 제품 정보

제주 위트 에일의 다른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보리 맥아, 밀 맥아, 호프 펠렛, 감귤피, 코리앤더, 효모, 건조 오렌지 껍질, 황산칼슘, 황산아연, 이산화탄소 등이 들어 있네요. 

보리 맥아는 네덜란드산, 밀 맥아, 호프 펠렛은 독일산, 건조 오렌지 껍질은 스페인산으로 맥주 캔 하나에 여러 나라의 재료들이 섞어있습니다. 

 

제주 위트 에일을 잔에 따름
잔에 따른 제주 위트 에일

제주 위트 에일을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거품이 상당히 풍성하면서 입자가 약간 거친 편이고, 색상은 짙은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 

잔에 따르자마자 감귤과 오렌지의 상큼한 향이 살짝 납니다. 

마셔보니, 첫맛은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알코올 도수가 조금 높은 편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탄산이 조금 강한 편이고, 거품의 입자가 거친 편이라서 그런지 목 넘김이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호가든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싱거운 호가든의 맛처럼 느껴졌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아주 특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제주 맥주를 마셔보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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