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들러(Radler)는 소다나 레모네이드 같은 소프트드링크에 밝은 색 라거 맥주를 섞어 만든 음료죠.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이 음료를 마시고 나서도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맥주라기보다는 음료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예거 복숭아 라들러를 마셔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예거 복숭아 라들러 1캔(500ml)입니다.
캔에서부터 복숭아의 느낌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데요.
예거 라들러는 복숭아 맛 외에도 레몬, 자몽, 청포도맛 등 3가지 맛이 더 있습니다.
예거 청포도 라들러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후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1.12.07 - [먹거리 리뷰(사용기)] - 예거 청포도 라들러 맥주 리뷰
예거 복숭아 라들러 캔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산지는 오스트리아인데, 예거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맥주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하네요.
원재료를 살펴보면, 청포도 에이드가 무려 60%나 들어있습니다.
라들러라서 당연히 에이드의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합성향료나 감미료만으로 맛을 낸 것이 아니라서 그 맛이 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예거 복숭아 라들러를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그전에 마셔보았던 예거 청포도보다는 거품의 입자가 더 굵고 거친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거품의 유지되는 시간이 짧습니다.
예거 복숭아 라들러의 맛을 보았는데요.
라들러답게 처음 마시자마자 맥주의 맛보다는 복숭아의 상큼한 향과 맛이 곧바로 느껴지고, 그 맛이 목 넘길 때까지 계속 이어지며 끝 맛에서 알코올의 맛이 아주 살짝 느껴집니다.
탄산의 청량감은 제법 강한 편인데, 앞서 마셔본 예거 청포도 라들러보다는 조금 더 거칠게 느껴지는 편이네요.
전체적으로 맥주보다는 복숭아 맛 에이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술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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