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라 예전만큼 영화관에 자주 가기에는 심리적인 거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영화관에 도착했을 때, 고소하고 달콤한 팝콘 냄새가 좋았는데, 이제 그 냄새도 맡기가 어려워진 곳이 많고, 취식이 금지되는 상황이다 보니, 영화=팝콘이라는 공식도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아쉬움은 달래는 차원(?)에서 제가 종종 구입해서 먹는 상품이 있는데, 바로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입니다.
이번에 간단히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 1 봉지입니다.
오리지널의 심심한 팝콘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카라멜맛, 초코맛, 딸기맛 등 다양한 맛이 섞여 있네요.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은 GS PB상품으로 나와서 GS계열 마트, 슈퍼 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용량은 130g, 가격은 1,580원입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 봉지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미국산 옥수수, 설탕, 화이트 베이스 믹스, 물엿,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네요.
여러 가지 맛이 섞여 있다 보니, 그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130g에 630kcal로, 열량이 상당하네요.
특히, 당류, 지방,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편이라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의 봉지를 뜯어보았습니다.
질소가 제법 충전되어 있지만, 그래도 내용물이 제법 많이 차있는 모습입니다.
오리지널 팝콘부터 딸기맛, 초코맛, 카라멜맛까지 형형색색의 팝콘들의 모습이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봉지를 뜯자마자 각각의 향도 느껴집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을 접시에 담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색상이 상당히 알록달록한데요.
마치 영화관에서 종류별로 다 섞은듯한 팝콘의 모습입니다.
팝콘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리지널을 제외하면,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색상을 하고 있고, 그 양념(?)도 제법 진하게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의 맛은 우선 오리지널은 소금기나 기름기가 거의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짭짤한 맛을 좋아해서 소금이 적은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카라멜맛은 영화관의 카라멜맛 팝콘과 상당히 비슷한데, 코팅의 두께나 바삭함은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딸기맛은 뭔가 생소한 맛이라서 처음 먹으면 조금 적응이 안 되지만, 계속 먹다 보면 익숙해지는 맛인데요.
달달한 딸기의 맛과 함께 제법 두껍고 바삭한 코팅으로 식감이 좋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초코맛 또한 생소한 맛인데요.
팝콘과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딸기맛과 마찬가지로, 코팅이 두꺼워서 식감은 좋은 편입니다.
리얼프라이스 재미있는 팝콘이라는 제품명처럼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는 팝콘인 것 같은데요.
맛도 코팅을 아끼지 않고 진하게 두껍게 해 놓아서 제법 혜자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영화관 팝콘의 맛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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