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의 햄버거 주력 메뉴 중에서 한우불고기 버거는 1992년부터 출시된 메뉴로, 출시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인기가 있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최근 같은 가격의 한우불고기가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출시되었다고 해서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롯데리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광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의 한우불고기 버거보다 양상추 1.5배, 패티는 28%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네요.
언제부턴 손흥민이 롯데리아의 광고 모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K-부심이 흥한 요즘 시기에 K-버거 같은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는 단품, 콤보, 세트 세 종류로 선택이 가능했는데, 저는 감자튀김을 먹고 싶지 않아서 콜라를 포함한 콤보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의 가격은 단품 7,200원으로 버거 가격 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인데요.
가격이 비싼 만큼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의 패키징은 종이 박스 안에 다시 종이 패킹이 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의 빵 윗부분에는 한우라는 글자가 마치 도장을 찍어놓은 듯이 각인이 되어 있는데요.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라 프리미엄 라인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는 사이즈가 업그레이드된 만큼 그 크기가 상당히 크고, 재료도 푸짐한 편입니다.
버거의 재료를 살펴보니, 양파, 양상추, 오이피클, 토마토, 패티가 들어 있네요.
특히 패티와 양상추의 양이 업그레이드된 것이 눈으로만 봐도 느껴집니다.
참고로 칼로리는 572kcal로, 기존 539kcal에 비해서 업그레이드된 만큼 높아졌습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를 먹어본 소감은
우선 빵이 포테이토 번을 사용해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러워서 AZ버거의 부드러운 빵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패티의 맛이 상당히 훌륭한데요.
한우만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불맛이 느껴지고, 사이즈도 적당히 커서 씹는 식감도 좋네요.
그동안 롯데리아에서 맛볼 수 없었던 고급진 패티의 맛입니다.
그리고, 양상추의 양도 상당히 푸짐해서 한 입 베어 먹었을 때, 전체적으로 재료의 풍성함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먹어본 맥도날드, 버거킹 등 프랜차이즈 햄버거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롯데리아 햄버거 맛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을 깰 수 있을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하며, 안 드셔 보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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