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다이소 달고나 사탕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9.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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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네마다 달고나, 뽑기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렸던 간식이 있습니다. 

설탕이나, 포도당 덩어리를 국자에 넣고, 연탄불에 녹여서 소다를 넣어서 부풀어 오르면 적당히 익혀준 다음, 철판에 부어서 여러 가지 도형을 찍어서 만들어 내던 과자이죠. 

그런 추억 속의 과자가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기에 하나 집어와 봤습니다. 

 

다이소 달고나 사탕
다이소 달고나 사탕 뒷면 제품 정보

다이소 달고나 사탕의 포장된 모습입니다. 

추억의 맛 달구나라고 되어 있는데, 뒷면 제품명을 보면 달구나캔디라고 되어 있네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도 달라서 어떤 명칭도 틀리다고 하기는 어려워 그냥 다이소 달고나 사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다이소 달고나 사탕 1 봉지는 55g으로, 총 5개가 들어있습니다. 

원재료는 설탕, 물엿, 카라멜색소, 중탄산나트륨으로 제가 어릴 적 직접 만들어먹을 때 봤던 재료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영양정보는 55g에 214kcal로, 캔디류라서 그런지 당류가 33g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다이소 달고나 사탕
다이소 달고나 사탕

다이소 달고나 사탕의 포장을 뜯어보면, 5개가 각각 포장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각각의 모양이 다양하기를 기대했는데, 모두 같은 하트 모양이 찍혀있네요. 

 

다이소 달고나 사탕
다이소 달고나 사탕 뒷면

다이소 달고나 사탕의 모습은 어릴 적 먹던 달고나와는 조금 그 모양이 다릅니다. 

어릴 적 먹던 달고나는 더 얇고 납작한 형태였는데, 다이소 달고나 사탕은 그것보다는 작고, 더 두꺼운 모양이네요. 

그리고, 하트 모양의 찍혀 있는데, 너무 약하게 찍혀 있어서 그 형태가 확실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다이소 달고나 사탕의 맛은 어릴 적 먹단 달고나의 맛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약간 탄듯하면서 달달한 설탕과 캐러멜의 맛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어릴 적 연탄불에서 막 구워낸 뜨거운 달고나의 맛이 생각이 나서 그런지, 예전에 먹던 진짜 달고나의 맛보다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렇지만,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어릴 적 추억의 맛을 느껴볼 수 있으니, 한 번쯤은 드셔 볼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