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노브랜드에서 버거 프랜차이즈가 새로 생겼습니다.
그 후 최근까지 2년 만에 150호점이 돌파할 정도로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그동안 근처에 노브랜드 버거 매장이 없어서 가지 못하다가 최근에 매장이 생겨서 드디어 한번 가서 먹어봤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메뉴는 제법 다양했습니다.
노브랜드 오리지널, 노브랜드 시그니처, 노브랜드 어메이징, 그릴드 불고기, 스모키 살사, 산체스, 메가바이트, 미트 마니아, 데리 마요, 스리라차 치킨, 코울슬로 치킨 등이 있었는데, 저는 노브랜드 시그니처와 미트마니아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노브랜드 시그니처 버거의 포장입니다.
버거마다 따로 포장지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모두 같은 포장지를 사용하는데, 시그니처 버거는 SN에 빨간색으로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노브랜드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버거의 크기가 조금 작은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빵과 패티가 제법 두툼하고, 치즈, 토마토, 양상추 등 재료가 상당히 신선하고, 실한 편입니다.
맛은 기대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빵의 맛은 무난했는데, 패티의 맛이 버거킹의 패티처럼 약간 불맛이 느껴지고, 재료들이 신선하다 보니, 상당히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참고로, 노브랜드 시그니처 버거의 칼로리는 485Kcal이고, 가격은 세트 5,300원, 단품 3,500원입니다.
다음은 노브랜드 미트마니아의 포장입니다.
같은 포장지에 마니아의 '마' 자로 빨간색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노브랜드 미트마니아는 이름처럼 고기 패티가 2장이 들어 있어서 앞서 먹어봤던 노브랜드 시그니처 버거보다는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서 맥도널드의 빅맥이 연상될 정도네요.
노브랜드 미트마니아에는 고기 패티 2장과 치즈, 양파, 피클,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들어있습니다.
노브랜드 시그니처가 고기 대비 야채의 양이 많게 느껴졌다면, 노브랜드 미트마니아는 고기 패티 2장에 계란 프라이, 치즈까지 들어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고기의 맛이 가득 느껴지는데, 맥도널드의 트리플 치즈버거와 그 맛이 상당히 비슷한데, 계란 프라이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트리플 치즈버거보다는 조금 덜 느끼한 편이네요.
재료들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제법 부릅니다.
참고로 노브랜드 미트마니아 버거의 칼로리는 722 kcal, 가격은 세트 6,900원, 단품은 5,300원입니다.
다음은 세트 메뉴에 포함된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은 롯데리아나 맥도널드의 얇은 감자튀김과는 달리 제법 두툼해서 맘스터치의 감자튀김과 비슷하네요.
맛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드러운 편인데요.
소금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먹으면 좀 싱거워서 케첩을 많이 찍어먹어야 되는데, 케첩이 모자란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네요.
노브랜드 버거의 음료는 펩시콜라, 사이다, 펩시 제로 슈가, 미린다 오렌지, 오렌지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노 라벨 생수 등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펩시 제로 슈가를 주문했는데요.
다른 버거 매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음료는 디스펜서에서 셀프로 컵에 담아 마셔야 합니다.
그런데, 모자라면 직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담아 마실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오히려 더 편하더라고요.
노브랜드 버거 2종류를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요.
가성비의 노브랜드답게 가격 대비 재료의 신선도, 맛, 양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버거 말고 샐러드 정류도 있었는데, 다음에 다른 종류의 메뉴도 다시 먹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인기가 많은지 매장에 손님들로 가득하고, 배달 주문도 많이 밀려있더라고요.
근처에 노브랜드 버거가 있다면 한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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