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 선풍기 추천

무덥고 습한 여름, 에어컨, 선풍기가 있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지만, 그럴만한 상황이 되지 못할 때,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 있죠. 

전통적인 방식의 부채가 현대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넥밴드 선풍기일 것입니다. 

넥밴드 선풍기도 초기에는 날개가 아래 끝에만 달려 방향을 조절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최근의 넥밴드 선풍기는 그런 불편함을 없애 사용 시 불편함이 적도록 개선을 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만족스러워서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바로 어린이용 넥밴드 선풍기 KF5라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더위에 더 취약하니까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것 같은데, 어린이용이라고 되어 있지만, 성인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포장, 배송 과정에서 박스가 좀 파손되었는데, 다행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네요. 

 

넥밴드 선풍기 개봉 후 구성품입니다.

넥밴드 선풍기 본체, 충전케이블, 설명서 등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넥밴드 선풍기 본체입니다.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색상이나 디자인이 제법 귀엽습니다. 

 

넥밴드 선풍기 본체의 아래쪽 목과 닿는 부분입니다.

초기형 넥밴드 선풍기들은 양쪽 맨 아래쪽에 팬이 달려 있고, 그 팬의 방향을 조절해야 해서 불편하고, 조금 위험성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양쪽 목과 닿는 부분에 길게 바람이 나오도록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넥밴드 선풍기를 목에 착용했을 때, 오른쪽에 위와 같이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살짝 한번 누르면 켜짐과 동시에 1단으로 바람이 나오고, 한번 더 누르면 2단, 그다음은 3단, 마지막으로 누르면 전원이 꺼지는 방식입니다. 

 

충전단자는 전원스위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전자제품이라서 그런지 C타입 충전단자가 달려 있네요. 

충전 시에는 빨간색 불이 들어오고, 작동하게 되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이 제품은 어린이 날개없는 넥밴드 선풍기 KF5라는 모델명으로 아마 판매가 되고 있을 것입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우선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 양쪽 목 부분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서 넥밴드와 직접 닿고 땀이 많이 날 수 있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시원하게 해주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바람에 넓게 퍼져서 나오다보니, 소음도 생각보다는 조용합니다. 

어린이용으로 나와서 그런지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2시간 충전하면, 2시간 좀 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외출 시에 잠깐씩 사용하는 용도로 적당해 보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양쪽을 포함해서 목 뒤 쪽으로도 바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은 제품 구조, 설계상 어려움이 있겠죠.

전체적으로 간편하면서도 나름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제품이고, 특히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아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