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는 1984년 창립한 상당히 오래된 피자 브랜드입니다.
파파존스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저온 숙성한 수타 도우와 캘리포니아산 토마토를 원료로 한 소스, 자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다는 점이겠죠.
맛을 떠나, 재료에 대한 이런 특징만 보면 믿음이 가는 브랜드인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파파존스의 다양한 메뉴 중에서 대표 메뉴라고도 볼 수 있는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를 먹어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의 포장된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이 눈에 띄는데요.
월리를 찾아라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구성품은 피자, 파파스 파스타(화이트), 갈릭 디핑 소스, 피클, 핫소스입니다.
박스에는 박스가 개봉되지 않도록 안심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추운 날씨에도 먹기 전까지 내용물이 따뜻한 상태로 유지가 되는 것 같네요.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의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저는 라지 사이즈에 도우는 오리지널로 주문했는데요.
제법 큰 사이즈의 피자 위에는 이탈리안 소시지, 페페로니, 햄, 양송이버섯, 양파, 청피망, 블랙 올리브 등 다양한 토핑이 올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총중량은 778g에 1회 제공량 2조각을 기준으로 열량 468kcal입니다.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 한 조각을 들어봤습니다.
모짜렐라가 길게 늘어나기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늘어나지는 않는 모습이네요.
아마 배달 과정에서 치즈가 조금 식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의 두께입니다.
저는 오리지널 도우를 선택해서 그런지 도우가 제법 두꺼운 모습이네요.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의 맛은 토핑이 다양하면서도 풍성하고, 오리지널이라서 그런지 도우도 두꺼워서 한 입 베어 먹었을 때, 입 안 가득 차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토핑, 도우, 치즈 등 재료가 전체적으로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상당히 담백한 맛이네요.
요즘에는 자극적인 맛의 피자들이 너무 많아서 그 맛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깔끔한 맛이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이 조금 심심하다면 갈릭 디핑 소스를 찍어 드시면 훨씬 더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엣지 부분을 먹을 때 갈릭 디핑 소스가 빛을 발한 것 같네요.
무난하면서 담백한 맛의 피자를 선호하신다면, 파파존스 수퍼 파파스 피자를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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