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태리 로제 떡볶이 닭강정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7. 5. 10:17
반응형

요즘 로제 메뉴들이 유행처럼 많이 나오고 있죠.

게다가 떡볶이에 닭의 조합은 최근 들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 조합들이 궁합이 좋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이번에는 태리 로제 떡볶이 닭강정 배달 음식 후기입니다. 

 

태리로제떡볶이 닭강정 구성품

태리로제떡볶이 닭강정의 구성품은 푸짐합니다.

기본 메뉴인 로제떡볶이, 닭강정 외에도 호떡, 쌀과자 등이 서비스로 함께 넣어주셨네요. 

하지만 기본 음료는 탄산음료가 아닌 석류주스입니다.

 

태리로제떡볶이 닭강정

태리로제떡볶이 닭강정입니다.

닭강정은 소스가 묽은 느낌은 아니고, 겉에 발라져 있는 느낌입니다. 

반면 로제떡볶이는 소스가 국물처럼 가득 담겨있네요. 

 

먼저 로제떡볶이를 먹어봤습니다. 

로제떡볶이는 맵기 정도를 0단계 아주 순한 맛부터 6단계 아주 아주 매운맛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 0단계 아주 순한 맛을 선택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먹기에는 약간의 매운듯했습니다. 

그리고, 로제떡볶이의 떡 종류도 선택이 가능한데, 후루루누들밀떡, 밀떡, 쌀떡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밀떡을 선택했습니다. 

떡은 밀떡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러웠고, 소스와 궁합도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떡 이외에도 여러 재료들이 들어 있었는데, 순서대로 베이컨, 소시지, 치즈가 든 떡들이었고, 이 재료들도, 로제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은 닭강정을 먹어보았습니다. 

솔직히 로제떡볶이가 주력 메뉴인 것 같아서 닭강정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의외로 닭강정의 튀김옷이 얇으면서도 정말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아주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로제떡볶이는 흔한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닭강정이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태리로제떡볶이 닭강정을 먹어본 소감은

로제떡볶이는 다른 브랜드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괜찮은 맛이었고, 떡 외에 다른 재료들도 푸짐하게 들어간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맵기 정도가 6단계로 세분화되어 있고, 그중에서 0단계로 선택하였음에도, 약간의 매운맛이 느껴져서 이 부분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 정도가 조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로제떡볶이의 기본 구성품에는 떡 외에 다른 재료는 많이 들어있지만, 어묵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 점이 어묵파인 저에게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닭강정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특별히 단점이 느껴지지 않는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