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캔 와인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7. 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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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편한 것을 추구하다 보니, 요즘엔 막걸리나 와인도 캔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상그리아(sangría)는 스페인어로 '피 흘리는'이라는 뜻으로, 상그리아가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과즙, 소다수를 섞어 차게 마시는 가향 와인이어서 진한 붉은빛을 띄는 것에서 비롯된 명칭입니다. 

상그리아는 스페인의 가정에서 만들어 마시는 전통적인 음료로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하게 먹습니다. 

프렌즈 펀 레드 상그리아는 그런 상그리아를 편하게 마시기 위해 캔으로 출시한 제품이어서 하나 집어와 봤습니다.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는 강력한 빨간색의 디자인으로, 캔이지만, 디자인만 봐도 레드와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펀 와인은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음료 브랜드인데, 몇 년 전에 국내에 공식 런칭을 했다고 하네요.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 제품정보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에는 레드와인 53%, 포도주스 1%, 상그리아 향 0.1%이 들어 있습니다. 

원산지는 독일이고, 알코올 도수는 6%로 살짝 높습니다. 

가볍게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도수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 1캔의 용량은 250ml인데, 와인잔 2잔 정도를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양인 것 같네요.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를 와인잔에 한 잔 따라보았습니다. 

레드와인의 색에 탄산이 적당히 녹아 있습니다. 

 

프렌즈 펀 와인 상그리아를 마셔본 느낌은 상그리아답게 달콤하면서 적당히 과일향이 나고, 탄산이 녹아 있어서 그런지  청량감이 느껴지는데, 묵직한 맛은 없어서 와인보다는 포도맛 탄산음료에 조금 더 가까운 맛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6%지만, 알코올의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부담 없는 가격이어서 그냥 가볍게 혼술용으로 한두 잔 정도 마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