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사용기)

초코송이 신제품 민초송이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7. 30. 14:54
반응형

오리온 초코송이는 우리나라에서 과자 좀 드셔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도 모를 수 없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과자죠.

그런데, 얼마 전 오리온에서 여름 한정판으로 민초단 4종을 출시했는데, 초코파이, 초코송이, 다이제씬, 다이제볼에 민트를 넣은 민초단 4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민초송이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집어와 봤습니다. 

 

오리온 민초송이

오리온 민초송이 박스의 겉모습입니다 

익숙했던 초코로 된 송이 대신에 민트초코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뭔가 상큼해 보여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박스 안에는 4개의 민초송이 봉지가 각각 포장되어 있습니다. 

나눠먹기 편하지 않아도 되니까 개별 포장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오리온 민초송이 원재료

오리온 민초송이의 박스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제품 정보 중에서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밀가루, 백설탕, 식물성유지, 기타설탕, 탈지분유, 유당, 쇼트닝, 코코아프리퍼레이션, 전립분, 식물성크림분말, 코코아매스, 코코아분말, 전지분유, 유크림, 물엿, 식염, 산도조절제 등등 조그마한 과자에 들어간 것이 상당히 많네요.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은 치자청색소와 천연향료(멘톨)인데, 바로 민트의 주재료로 보입니다. 

 

오리온 민초송이 영양성분은

오리온 민초송이의 영양성분은 1 봉지(36g) 당 186kcal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나트륨 4%, 탄수화물 7%, 당류 14%, 지방 19%, 포화지방 40%, 콜레스테롤 1%, 단백질 4%인데, 다행히 트랜스지방은 없네요. 

 

오리온 민초송이의 개별 포장입니다. 

굳이 개별로 포장을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익숙한 형태지만 뭔가 낯선 색깔의 민초송이가 36g 들어있습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민트의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가까이서 본 민초송이의 모습입니다.

초코 위에 민트초코가 묻어있는 모습인데, 비주얼은 뭔가 독버섯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민초송이의 맛은 기존의 초코송이와 비교했을 때, 초코의 맛과 민트의 맛이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아무래도 민트가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민트의 맛이 훨씬 더 세게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트를 좋아해서 그런지 민트의 맛이 상큼하고 초코와 어우러지니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민트에 대해서 워낙 호불호가 강하다 보니, 민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구입하시지도 않으실 테지만, 민트를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