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몬스터2 몬스터X 비교

버거킹에서 얼마 전 새로운 몬스터2 2종을 출시했습니다.

몬스터2는 브리오쉬 번과 순쇠고기, 새우 두 가지 패티가 들어가고, 몬스터2 통새우는 갈릭페퍼 통새우가 추가된 제품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재출시되었던 몬스터X는 제품명 끝에 X가 붙는데, X가 붙는 프리미엄 시리즈는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과 직화 방식으로 구운 스테이크 패티가 특징인데, 몬스터X는 스테이크 패티와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이름이 같은 몬스터 시리즈의 몬스터2와 몬스터X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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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2 포장

먼저 몬스터2 입니다. 

포장지는 몬스터2의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네요. 

포장만 봐도 그 사이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포장지를 뜯은 몬스터2의 모습입니다. 

브리오슈번에 와퍼 패티, 새우 패티, 토마토, 생양파, 양상추, 마요네즈와 스파이시 토마토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티가 와퍼 패티, 새우 패티 2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상당히 두툼합니다. 

참고로 몬스터2의 칼로리는 단품 867kcal, 세트 1,302kcal입니다.

버거킹 몬스터 2를 한입 먹어봤습니다. 

버거가 상당히 두꺼워서 한 입 베어 먹기가 힘이 드네요. 

맛은 브리오슈번의 달달한 맛과 직화의 맛이 느껴지는 와퍼 패티, 부드러운 새우 패티와 함께 아삭아삭한 생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 풍성한 재료의 맛들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와퍼 패티와 새우 패티를 같이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매콤한 스파이시 토마토소스가 그런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비프와 새우의 조합이 생각보다는 잘 어울립니다.

 

버거킹 몬스터2의 소스를 더 가까이서 촬영해보았는데, 아래의 주황색이 스파이시 토마토소스, 바로 위 흰색 소스가 마요네즈입니다. 

자칫 맵고 자극적이기만 할 수도 있는 스파이시 토마토소스의 맛을 마요네즈가 중화시켜줍니다. 

 

다음은 버거킹의 몬스터X 입니다. 

몬스터X도 전용 포장지에 포장이 되어 있네요. 

크기는 몬스터2보다 더 커 보입니다. 

 

몬스터X 포장지를 벗겨보니 확실히 몬스터2보다 더 두꺼워 보입니다. 

두꺼워서 한 입에는 바로 먹기 힘들고, 꽉 눌러서 경우 한 입 먹을 수 있습니다. 

달달한 브리오쉬 번 위에 스테이크 패티, 체다치즈, 베이컨, 치킨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마요네즈와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비주얼이 내장파괴 수준이네요. 

참고로 몬스터X의 칼로리는 단품이 무려 1,140kcal, 세트는 1,575kcal나 됩니다. 

 

버거킹 몬스터X를 한입 베어 먹어봤습니다. 

웬만한 건 꾹꾹 눌러서 한 입 베어 먹기가 쉬운데, 몬스터X는 정말 겨우겨우 한 입 베어 먹을 정도로 두껍네요. 

몬스터X의 맛은 우선 브리오쉬 번이 달달하고, 부드러우며, 스테이크 패티, 치킨 패티와 함께 체다치즈까지 들어있어서 정말 풍부한 맛이 느껴지고, 거기에 토마토, 양상추, 양파 등이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조금 매콤한데, 스테이크 패티, 치킨 패티,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몬스터라는 이름답게 재료의 풍성함이 느껴졌습니다. 

 

버거킹 몬스터2와 몬스터X 2종류의 몬스터를 먹어보고 비교해본 느낌은 

둘 다 브리오쉬 번, 야채 구성이 기본적으로 비슷하고, 소스도 매콤한 맛을 가미한 소스여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합니다. 

다만 패티가 몬스터2는 와퍼 패티와 새우 패티의 구성이고, 몬스터X는 스테이크 패티와 치킨 패티의 구성이라서 패티의 맛만은 확실히 서로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패티 말고는 비슷한 맛인데, 몬스터2도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있지만, 몬스터X가 재료의 풍성함은 확실히 더 느껴졌습니다.

패티의 취향, 재료의 풍성함에 따라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거킹은 평소에 이벤트를 자주하기 때문에 제값을 주고 먹으면 왠지 손해 보는 기분이 들 정도인데요. 

버거킹 이벤트를 항상 체크하고 나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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