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리뷰(사용기)

젠하이저 모멘텀3 와이어리스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12.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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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좋아하시나요?

저도 음악을 감상하면서 종종 힐링을 하곤 하는데요. 

요즘에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너무나도 대중화되었고, 그 편의성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유선 방식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에는 잘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라면 무선보다는 유선의 음질이 더 좋을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 편의성의 무선이냐, 음질의 유선이냐에서 갈등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면 편의성을 확보하면서 좋은 음질을 들려주는 음향기기들이 많은데요. 

젠하이저 모멘텀3가 그런 제품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편의성과 음질, 그리고 가성비까지 고려해서 오랜 고민 끝에 구입해서 사용 중인 제품인데요. 

이번에는 젠하이저 모멘텀3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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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모멘텀3
젠하이저 모멘텀3 박스 뒷면
젠하이저 모멘텀3 박스 측면
젠하이저 모멘텀3 박스 측면

젠하이저 모멘텀3은 2019년에 처음 출시가 되었으니, 출시된 지 이미 2년이나 지난 제품인데요. 

출시 당시 가격은 40만 원 후반이었는데, 최근에는 20만 원 후반대로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특징이나 스펙이 상세히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재 : 고급 가죽
  • 블루투스 버전 : 블루투스 5.0
  • 지원 프로파일 : A2DP, AVRCP, HSP, HFP
  • 오디오 코텍 : SBC, aptx, Low Latency AAC
  • 오디오 입력 : 블루투스, USB-C, 아날로그
  • 주파수 대역 : 6Hz - 22KHz
  • 배터리 용량 : 330mAh
  • 배터리 사용 시간 : 17시간
  • 주요 기능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무게 : 310g

 

그리고, 보증 기간이 2년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장점으로 보이네요. 

 

박스 내 박스
전용 파우치

젠하이저 모멘텀3의 박스를 개봉해보면, 그 안에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하얀 박스에는 젠하이저의 로고가 가운데 프린팅이 되어 있네요. 

하얀 박스를 열어보면 그 안에 회색의 파우치가 들어있는데요. 

회색의 파우치에도 프린팅 되어 있는 젠하이저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3

파우치를 열어보면 젠하이저 모멘텀3가 접힌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3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있는데, 저는 블랙 생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3 구성품

젠하이저 모멘텀3의 모든 구성품입니다. 

파우치, 헤드폰, 설명서, 그리고,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USB-C USB-A 어댑터, USB-C 케이블, 3.5 오디오 케이블 등입니다. 

 

젠하이저 모멘텀3
젠하이저 모멘텀3 우측면
젠하이저 모멘텀3 좌측면

젠하이저 모멘텀3 헤드폰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죽과 메탈 소재가 적절히 조화로워 보이는데, 디자인은 뭔가 마니악한 스타일이라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깔끔해 보여서 괜찮은 것 같네요. 

우측 유닛 귀 쪽에는 조작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터치 방식이 아닌 물리 방식입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점점 터치 방식의 버튼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터치 방식은 오작동의 염려 때문에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조작 버튼은 위쪽부터 노이즈 캔슬링 ON/OFF 및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버튼, 볼륨 및 정지/재생 버튼, 음성 명령 버튼 등이 위치하고 있고, 처음에는 버튼 설명을 위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헤드폰 좌측 유닛
헤드폰 우측 유닛

젠하이저 모멘텀3의 유닉 안쪽을 보시면, 좌측과 우측을 구분할 수 있게 크게 L과 R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좌우 유닛 모양이 같은 경우에 착용할 때마다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정수리 부위와 닿는 가죽

젠하이저 모멘텀3를 착용했을 때, 정수리 부위와 닿는 부분은 가죽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요. 

아주 부드럽지도 , 아주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오래 착용하면 약간의 압박감은 느껴집니다. 

그래도, 좌우 유닛의 가죽이 아주 보들보들해서 전체적인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젠하이저 모멘텀3 접는 부분

젠하이저 모멘텀3은 접거나 펼 수 있는데요. 

전원 버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헤드폰을 접게 되면 접는 부분이 상당히 날카로워서 잘못하면 손이 벨 위험이 있더라고요. 

이런 점은 다음 세대 제품에서 좀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3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음질이겠죠. 

음질에 대해서는 워낙 개인차가 심해서 제가 느낀 것이 기기의 객관적인 특징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알려드리면, 우선 처음 느껴진 것이 저음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그렇다고 듣기 부담스러운 저음이 아니라 적당히 부드러운 저음입니다.

저음만 강조된 것은 아니고, 중고음의 해상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보컬의 목소리까지 뚜렷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이라서 팝, 락, 재즈 등이나 영화를 감상하기에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없지만, 주변의 소음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면 뭔가 답답함을 느껴서 오히려 자연스럽게 소음을 정리해주는 정도의 성능이 더 좋더라고요. 

이상으로 젠하이저 모멘텀3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유선이 아닌 무선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음질을 포기하지 않으신 분, 그리고, 적당한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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