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200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분들이라면 지금의 인스타그램만큼이나 핫했던 것이 바로 싸이월드일 것입니다.
미니홈피를 만들어 사진을 올리고, 방명록에 글을 적으면서 소통했던... 그 시절을 회상하게 해주는 SNS라고나 할까요
그랬던 싸이월드는 도토리 장사 등으로 인하여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시대가 변하면서 역사 속으로 묻혀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삭제되었던 싸이월드의 ID, 사진, 동영상, BGM, 도토리 등을 모두 부활시켜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싸이월드 홈페이지로 접속을 해줍니다.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곧바로 팝업창이 하나 뜹니다.
팝업창에는 개인정보 이관에 대한 안내와 함께 기존 보유했던 도토리 환불 방법, 시기 등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줍니다.
팝업창을 닫으면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저 캐릭터와 도토리를 보니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먼저 본인의 아이디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왼쪽에 있는 아이디 찾기를 눌러줍니다.
아이디 찾기를 누르면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아이디 찾기를 눌러줍니다.
아이디 찾기를 누르고 나서 몇 분 정도 기다렸더니, 처음에는 일치하는 회원정보를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아이디를 찾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재시도를 해보았더니, 동시 접속자가 많은지, 위와 같이 접속자가 많다는 안내문이 뜨더라고요.
포기하지 않고 몇 번 계속 시도해보았는데, 처음과 같이 일치하는 회원정보를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반복해서 떴습니다.
그래서 ID 찾기 안내문을 다시 확인해보았더니, ID 찾기 및 사진보기 서비스는 2015년 1월 1일 이후 싸이월드에 1회 이상 방문하신 1,800만 회원님들 우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그제야 보이더라고요.
저는 2015년 1월 1일 이후에 싸이월드에 분명 로그인한 적이 있었는데도 계속 일치하는 회원정보를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뜨는 것을 보니, 전화번호가 변경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2015년 1월 1일 이후 1회 이상 방문한 회원이 1,800만 명이나 되니, 그 회원들의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경영난을 겪은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올해 초순경에 싸이워드제트에서 인수를 하였는데, 서비스 재개를 추진해왔지만, 개발이 지연되고,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해킹 시도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측에서는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와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하니, 싸이월드 예전 추억을 꺼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처음 아이디 찾기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때까지는 기다려보면서 계속 아이디 찾기를 시도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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