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롯데제과에서 칙촉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그전까지 초코맛 나는 쿠키의 과자만 먹어보다가 처음 제대로 된 초콜릿 쿠키의 맛을 느끼고 어린 마음에 약간의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것보다 더 맛있는 과자들도 워낙 많아져서 흔한 맛이 되어버린 칙촉이지만, 아직까지도 특유의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이 매력적이어서 롱런하고 있는 과자이죠.
요즘에는 기존의 과자들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좀 더 다양하고 발전된 과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출시된지는 조금 지났지만, 칙촉 촉촉 티라미수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롯데 칙촉 촉촉 티라미수 박스입니다.
박스의 모양이 뭔가 양갱의 박스가 생각나는 모양이네요.
참고로, 용량은 90g입니다.
칙촉 촉촉 티라미수 박스 측면에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의 핫플레이스 카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칙촉 촉촉 티라미수 박스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크림치즈 칩, 설탕, 혼합분유, 유당, 락토산 크림치즈분말, 밀가루, 등과 함께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이 있는데, 커피까지 함유되어 있네요.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90g에 435kcal로, 용량에 비해 열량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나트륨 330mg, 당류 27g, 지방 24g, 포화지방 15g 등으로, 그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양을 조절하면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칙촉 촉촉 티라미수의 박스를 개봉해보면, 6개의 쿠키가 각각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 크기에 비해서 들어있는 쿠키의 양은 조금 아쉽지만, 이젠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칙촉 촉촉 티라미수의 크기는 100원짜리 동전보다는 훨씬 크지만, 초코파이 같은 파이류보다는 작은 빅파이 정도의 크기입니다.
칙촉 오리지널과 거의 비슷하지만, 초콜릿이 박혀있는 칙촉 오리지널과 달리 크림치즈 칩이 박혀있습니다.
단면을 보시면, 두께도 적당히 두툼하고, 크림치즈 칩도 상당히 많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칙촉 촉촉 티라미수를 먹어보니, 기존의 칙촉 오리지널과 식감, 쿠키의 맛은 상당히 비슷한데, 크림치즈 칩 때문에 훨씬 더 부드럽지만, 단맛은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커피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만, 고작 0.1%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커피의 맛이나 향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티라미수의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전체적으로 칙촉 오리지널이 초코의 맛에 집중되어 있다면, 칙촉 촉촉 티라미수는 티라미수의 맛을 재현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맛입니다.
보통 원작을 뛰어넘기가 상당히 힘든데, 칙촉 촉촉 티라미수는 원작을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 맛에 결코 뒤처지지는 않는 것 같아서 칙촉 오리지널을 좋아하신다면 칙촉 촉촉 티라미수도 충분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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