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와 엑스박스용 게임패드입니다.
줄여서 보통 엑박패드라고 많이 부르죠.
엑박패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요.
각각 비슷한 점도 있고, 장단점들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듀얼쇼크는 윈도우와 호환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윈도우 운영체제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엑박패드가 예전부터 윈도우와의 호환성이 정말 좋아서 저는 엑스박스가 없고 PC에서 윈도우로만 게임을 함에도, 엑박패드를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사실 구입한지는 오래되어서 이미 4세대가 출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구입,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엑스박스 4세대는 왼쪽 십자키가 원형으로 변경되고, 가운데 공유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으며, 마이크로 5핀 단자 대신 C타입 단자로 변경이 되었고, 트리거와 범퍼 버튼, 그립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으며 크기가 약간 작아졌다고 합니다.
받아들이는 사용자의 입장에 따라 큰 차이일수도 있고, 별로 변경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엑박패드 3세대 박스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깔끔한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엑박패드 3세대 박스 뒷면입니다.
'차원이 다른 게임. 손에 느껴지는 질감으로 목표 대상에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Windows 10 장치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Bluetooth가 포함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엑박패드 3세대는 윈도우에서 사용할 경우,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박패드 3세대 박스 측면에는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위해 윈도우10이 필요하고, 블루투스 없이 사용하려면 USB 케이블 또는 무선 어뎁터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엑박패드 3세대의 박스를 개봉해보면, 엑박패드 3세대 본체가 바로 나타납니다.
화이트 색상이 무척 깔끔하네요.
엑박패드 3세대의 구성품은 엑박패드 3세대 본체, 보증서,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매우 심플한 구성이네요.
엑박패드 3세대에는 여러 버튼들이 있는데,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버튼의 구성이죠.
2개의 아날로그 스틱, 십자키, 4개의 버튼, 중간의 기능 버튼, 상단에 4개의 트리거 버튼이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엑스박스 로고 모양을 누르게 되면 전원이 커지면서 로고에 하얀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엑박패드 3세대의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잭과 멀티미디어 포트가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무선으로 사용할 때는 오디오 포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데, 무선으로 이어폰, 헤드셋 등을 연결해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전용 리시버를 구입해야 합니다.
엑박패드 3세대 아래 부분에는 배터리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AA 규격의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은 듀얼쇼크는 배터리가 교체 방식이 아니라, 충전 방식인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배터리 교체 방식이 게임을 하다가 다시 충전할 필요 없이 배터리만 바로 교체해서 곧바로 게임을 이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이 더 나은 것 같네요.
그리고, 매번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AA 규격의 충전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엑박패드 3세대의 앞쪽에는 마이크로 5핀 단자와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그리고 4개의 트리거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엑박패드 3세대의 특징은 게임패드 내부에서도 게임의 상황에 맞춰서 진동이 울리지만,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트리거 버튼에서도 독립적으로 진동이 울려 훨씬 더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윈도우에서 스팀 등의 플랫폼에서 게임을 하면서 엑스박스 3세대를 사용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윈도우 운영체제와 호환성이 좋아서 별도의 설정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트리거 버튼의 진동 기능으로 훨씬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며, 내구성 또한 좋아서 오래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해오고 있고, PC로 게임을 즐기시는 분에게는 필수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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