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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백신 효과

하얀마음백구 2021. 7.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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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2020. 10. 경에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처음에는 인도에서 발견되어서 인도 변이로 부르다가 델타 변이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강하거나, 증상(중증)에 변화가 있거나, 백신 및 치료제 효과의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 델타 변이는 2021. 5. 10. 우려 변이로 분류되었습니다. 

 

2.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기침, 두통, 콧물, 인후염으로, 감기나 독감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구토, 식욕부진, 복통, 청력 상실, 관절통의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3일에서 4일 정도 안에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상이 기침, 고열, 후각 및 미각의 상실 등의 증상이었던 것과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3. 국내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국내 1주 주요 변이 검출률은 50.1%로, 전 주(37.1%) 보다 높아졌는데, 이 중 알파형은 168건(25.9%), 델타형은 153건(23.6%)이며, 해외 유입 사례의 변이 검출률은 96.8%로, 대부분이 변이 감염자로 밝혀졌습니다.

국내 감염사례의 변이 검출률은 39.0%로 알파형 29.1%, 델타형 9.9%입니다. 

 

4.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

 

출처 : 연합뉴스

연합뉴스의 자료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는 1차 접종의 경우에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33.2%, 32.9%로 비슷한 예방 효과 수치를 보여준 반면, 2차 접종의 경우에는 화이자가 87.9%, 아스트라제네카가 59.8%로, 화이자가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치사율은 낮지만, 감염력은 1.5 ~ 2.5배 수준으로 높습니다.

최근 영국 보건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기존 바이러스 간의 치사율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감염력이 높은 반면, 현재까지 사망률은 극히 낮은 0.1%라고 그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