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시절에 야간 경계 근무를 마치고 나서 육개장 컵라면을 먹는 것이 그 당시에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갑자기 육개장을 대체한 쌀국수 컵라면이 새로 나왔는데, 그때 태어나서 처음 쌀국수라는 것을 먹어봤네요. 물론 그때의 쌀국수 컵라면은 쌀국수의 맛을 온전하게 재현하기보다는 어렴풋이 흉내만 낸 수준이었겠죠. 그 후로 베트남 현지에서 쌀국수도 먹어보고, 국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도 쌀국수를 많이 먹어봤는데, 국내 프랜차이즈 식당의 쌀국수가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외식을 하는 것이 꺼려지는데요. 마침 코스트코에서 나온 쌀국수 타이와 라이스스틱이라는 것이 있기에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코스트코 쌀국수 타이와 라이스스틱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