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블루투스 기반 무선 이어폰, 헤드폰 등의 퀄리티가 날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점점 유선 이어폰, 헤드폰을 쓰는 것을 더 보기가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휴대전화기, 태블릿 등에서 유선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유선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이어폰을 세트로 판매하는 것만 봐도 이제는 무선이 대세인 것을 실감합니다. 저는 막귀이고, 음알못이지만, 그래도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고픈 욕구만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주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다가도 가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무선에 비해 확실히 음질은 좋은 것이 느껴집니다. 유선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줄을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그로 인한 휴대의 불편함이겠죠. 음질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 고민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