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면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카메라 청소용 제품으로 가장 흔한 것 중에 하나가 블로워입니다.
하지만, 그런 저렴한 제품들은 부피보다 바람이 약하고, 바람이 분사되는 노줄 부분도 뭔가 섬세하게 고정이 되어 있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싼 티가 나고, 힘만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블로워 중에서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비스고 블로워를 구입, 사용해봤습니다.
비스고 블로워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그중에서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입니다.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의 포장은 심플합니다.
뒷면에는 주의사항, 상품 소개 등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네요.
눈에 띄는 것은 블로워의 노즐 부분이 실리카 겔 재질이어서 카메라 센서, 렌즈 등 장비에 닿았을 때 손상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를 개봉한 후의 모습입니다.
뭔가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노즐 부분을 만져보니 끝부분까지 정말로 부드러워서 실수로 민감한 장비와 접촉하더라도 큰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의 아래 공기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부드러운 질감인데, 노즐에 비해서는 조금 딱딱합니다.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를 손에 쥐고 렌즈의 먼지를 떨어내기 위해 사용해봤습니다.
그 전 저가 블로워를 사용할 때보다는 확실히 손으로 누르는데 힘이 덜 들어가고, 바람도 훨씬 예리하게 분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블로워는 카메라의 렌즈, 센서 등의 먼지를 청소하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카메라뿐만 아니라, 컴퓨터, 키보드 등 각종 전자제품이 두루두루 사용하기에 편합니다.
비스고 미니 에어 블로워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서 카메라 청소용 또는 각종 전자제품의 청소용으로 하나쯤 구비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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