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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부작용 길랭바레 증후군

하얀마음백구 2021. 7.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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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 시 24시간가량의 두통, 근육통, 피로감, 발열, 어지러움,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접종 후 48시간이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의 부작용 사례로는 드물게 희귀 혈전증 보고 사례가 있는데 이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부작용 외에도 최근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이 보고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처 : 메이요클리닉

 

1.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길랭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질환은 신경에서 염증(다발신경염)이 발생하고 근육이 약해지면서 종종 프랭크 마비(frank paralysis)로 진행이 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발병 후 그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급성으로 발병하며, 매년 100,0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 또는 가벼운 위장 질환이 선행되어 나타나고, 예방 접종, 외상 혹은 수술 이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2. 길랭바레 증후군의 증상

길랭바레 증후군은 말초 신경 중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게 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상행성 마비(위로 올라가는 마비)로,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팔로 올라오며, 호흡하는데 필요한 호흡근과 얼굴에 영향을 줍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환자의 40% 이상에서는 호흡근이 매우 약해져 일시적으로 인공적으로 호흡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비는 ‘무감각, 저림, 찌르는 것 같은 느낌, 피부 밑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한 느낌, 통증’과 같은 감각 이상과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감각신경의 손상은 팔다리와 피부로부터 뇌로 진행되는데, 근육이 약해지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손에서 시작할 수 있고, 잇몸과 얼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감각 또한 상행성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은 주로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팔과 다리가 전형적으로 초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부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는 기관들이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생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으면 빈맥이나 서맥이 나타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체위성 저혈압이 나타납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체온 변화, 눈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력에 변화가 오며,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증상의 진행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빠르면 몇 시간에서 몇 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진행되며, 무릎과 발목의 심부건 반사가 전형적으로 소실됩니다.

약간의 근육 약화와 불안정한 걸음걸이만을 보이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마비 증세가 심하게 진행되어 눈도 뜨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이 최대로 약해지거나 마비되는 현상은 증상이 발현된 후 약 10일 정도에 올 수 있지만,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뒤 며칠 또는 몇 주 후에 증상이 점차적으로 회복됩니다.

 

3. 길랭바레 증후군 검사 및 치료

길랭바레 증후군은 문진 또는 진찰에 의하여 길랭바레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 혈액 검사, 수액 검사, 근전도 검사 또는 MRI, 신경전도 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을 하게 됩니다. 

위 방법으로 검사하여 수액 검사에서 백혈구 감소나 단백질의 증가가 확인되고, 근전도 검사에서 정보전달장애 등의 징후가 나타나면 길랭바레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여겨져 치료법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는 증상 완화에 목표를 두고 진행하게 되는데,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근 마비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길랭바레 증후군의 치료는 혈장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처내로 돌리는 혈액정화 요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길랭바레 증후군 예방

현재까지 명확한 예방법은 없으나, 평소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고, 또한 감염 이후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지면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