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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메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하얀마음백구 2022. 8.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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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앤치즈는 마카로니 앤드 치즈를 줄인 말로, 말 그대로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음식을 말합니다. 

마카로니와 치즈 조각을 함께 먹는 이탈리아 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서 가정식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하죠.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맥앤치즈와 치킨 패티를 조합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얼마 전 맘스터치에서도 미국스러운 맛인 텍사스 바베큐 치킨 버거를 출시하더니, 요즘에는 미국스러운 맛이 유행인가 봅니다. 

 

☞맘스터치 텍사스 바베큐 치킨 버거 후기☜

 

과연 얼마나 미국스러운 맛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드립 커피 쿠폰

요즘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어려워서 햄버거에 양상추가 적게 들어가거나,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어 맥도날드 측에서는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주문하면, 부족한 양상추를 대신해서 드립 커피 쿠폰을 주더라고요. 

빨리 양상추 수급이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세트

저는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세트 2인분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단품이 6,200원, 세트가 7,500원입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전용 포장지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마카로니로 둥글게 원이 그려진 모습과 함께 닭의 그림이 있어 그림만 봐도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임을 알 수가 있네요. 

참고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의 영양정보는 총 중량 261g에 625kcal로, 햄버거답게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성분 함량으로는 단백질 26g, 포화지방 7g, 나트륨 1,272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꽤 높은 편이네요.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내용물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포장을 뜯어보면, 햄버거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부에는 다시 원통형 종이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원통형 종이 포장까지 뜯고 나면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의 내용물이 보이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빵 사이에 치킨 패티, 양상추밖에 보이지 않고, 햄버거의 두께도 생각보다 얇은 편입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단면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아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몇 입 베어 먹어봤습니다. 

베어 먹어보니, 내용물이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요. 

치킨 패티 위에 베이컨, 그리고 그 위에 치즈로 보이는 하얀 소스와 함께 양상추가 보이는데, 양상추는 확실히 적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맥앤치즈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내용물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내용물

그래서 햄버거 뒤쪽을 다시 살펴봤더니, 맥앤치즈는 모두 뒤쪽으로 밀려난 상태였습니다. 

아마 치즈와 버무린 마카로니라서 재료가 미끄럽기 때문에 쉽게 한쪽으로 밀려난 것 같네요.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의 온전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쉽지만, 먹어본 소감은 우선 맥앤치즈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과 스파이시 치킨 패티의 살짝 매운맛이 궁합이 정말로 좋습니다. 

중간에 얇고, 바삭한 베이컨까지 들어있어서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도 훌륭한 편입니다. 

먹기 전에는 맥앤치즈는 상당히 느끼하고 짤 것 같고, 스파이시 치킨 패티는 매워서 아주 자극적인 맛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편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맛의 조합은 훌륭하지만, 양상추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체적으로 재료들이 조금 부실한 편이라서 2% 모자란 느낌입니다. 

이 조합 그대로 재료들만 조금 더 보강이 된다면 맥도날드에서 롱런하는 메뉴가 될 것 같아서 더 아쉽네요. 

참고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11. 24. 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니,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판매가 종료되기 전에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맥도날드 더블쿼터파운드치즈 버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