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리뷰

조국의 시간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6. 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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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인 2021. 5. 31.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친필 사인본은 5. 27,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했는데, 4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최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을 저는 며칠 전에 구입했는데,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하루 만에 다 읽어보았습니다. 

 

책 표지와 뒷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친필 사인본을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조국 전 장관의 약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신 분이니, 더 설명은 필요 없겠죠?

 

목차입니다.

머리말과 맺음말, 주요 사건 일지를 제외하면 총 8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히 알려드리지는 못하지만, 

읽어본 소감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쳐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던 조국 전 장관이 교수 시절부터 검찰 개혁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비서관, 법무부장관으로, 검찰개혁을 추진하면서 그러한 개혁에 거세게 반발하는 검찰, 언론의 표적 사냥에 난도질당하며, 끝까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조국'이라는 전 정관과 한 인간의 1인칭 시점을 통해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내용입니다.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몰랐던 내용들도 디테일하게 알 수 있었고, 저자가 겪은 고통이 어느 정도였을지 하는 안타까움에 몇 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가 불쏘시개로 지펴놓은 개혁의 불씨가 아직까지 활활 타오르지도 못하여 한 시민으로서, 독자로서 저자에게 어느 정도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혁을 갈망하는 시민들이 코로나 시국에 촛불을 드는 심정으로 이 책을 구매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촛불을 드는 마음으로 서점으로 가셔서 한번 구매를 해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