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리뷰(사용기)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스마트워치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6.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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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등 메이저급 스마트워치도 많이들 쓰시지만, 아무래도 스마트워치의 교체 주기가 일반 시계보다는 짧다 보니, 샤오미 등에서 제조한 저가형 스마트워치도 많이 쓰실 텐데요,

저가형 스마트워치 중에서도 나름 핫한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스마트워치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박스 패키징은 심플합니다. 

구성품은 밴드와 결합된 워치 본체,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설명서는 여러 언어가 함께 기재되어 있는데, 다행히 한글로도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워치 본체입니다. 

저는 핑크색으로 선택을 했는데, 색이 연한 파스텔 톤이라서 그런지 나름 화사합니다. 

본체는 얼핏 보면 애플워치와 상당히 닮았네요. 

워치 뒷면에서는 각종 센서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워치 뒷면에 자석처럼 달라붙는 방식이어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용두를 몇 초간 누르면 전원이 커지는데, 처음 전원을 켜면 QR코드를 스캔해서 전용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전용 앱을 설치, 연동을 완료하고 나면, 기본 워치 페이스가 나타납니다. 

화면을 좌측으로 스와이프 하면, 걸음수, 심박수 등의 메뉴가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기본 언어가 영어로 설정이 되어 있지만, 전용 앱을 통해 한국어로 변경하면 바로 한국어가 적용됩니다. 

 

전용앱의 스토어 접속 화면
변경한 워치페이스 적용 화면

기본 워치 페이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전용 앱의 자체 스토어에 접속해서 취향에 맞는 워치 페이스를 골라 다운로드해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얼마 써보지 않았지만,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장점은 우선 굉장히 가볍습니다.

워치 스트랩 제외하면 무게가 19.5g에 불과해서 착용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이 우수합니다.

완충하고 나서 일상 모드로 약 2주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좋습니다. 

화면이 1.55인치 AMOLED라서 아주 시인성이 좋고 화사합니다. 

 

그리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5ATM 방수 등급, GNSS(GPS, GLONASS), 블루투스 5.0,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심층 수면 모니터링, 혈중 산소 농도 검출 기능(sp02 센서) 등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웬만한 메이저 워치에 들어간 기본 기능들은 모두 탑재가 되어 있고, 속도도 버벅거림이 느껴지지 않음에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7~8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알렉사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다는 게...

그리고 짭 애플워치라고 불릴 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제는 워낙 이런 디자인이 많이 나와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얼마 전 유명 유튜버 잇썹도 극찬을 했던 제품이라 그런지 이 가격대에 상당히 만족할만한 성능, 디자인을 보여주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비싼 스마트워치가 부담스럽거나, 굳이 메이저 스마트워치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은 샤오미 어메이즈핏 GTS2 MINI 스마트워치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