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리뷰

애드센스 승인 후기!

하얀마음백구 2021. 5.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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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1. 4. 17. 이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딱히 특정한 주제를 정해놓은 것은 없었고, 특정한 분야에 전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저 막연히 블로그명과 같이 이것저것 리뷰도 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아무거나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개설한 당일에 제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본 전자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2개 하였고, 그 이후 초반에는 1일 1포스팅까지는 하지 못하고, 며칠에 하나씩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나서 10일이 조금 지나 포스팅 횟수가 10개가 조금 넘어갈 무렵, 구글 에드센스 승인 요청을 해봤습니다. 

 

승인 신청을 하고 나서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약 2주 후에 구글로부터 메일이 하나 왔는데, 제목이 에드센스 신청 결과 알림이었습니다.

포스팅도 몇 개 안 했으면서 제목을 보고 어찌나 설레었는지...

결과는 당연히 승인 거부였습니다. 

거부 사유를 확인해보니,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이었는데, 그 뜻을 정확히 알 순 없었지만, 당시 포스팅 개수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해석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작 중인 사이트 또는 앱에 대한 자리표시자 콘텐츠를 포함하는 콘텐츠가 없습니다. 라는 사유가 있었는데, 그 뜻을 몰라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당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들어갈 자리를 지정해놓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인 것 같았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승인 거부가 되었다고 판단했고, 당장 조치가 가능한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들어갈 자리부터 지정을 해주었습니다.

곧바로 승인 신청을 하지는 않고, 1~2일이 지난 후에 다시 승인 신청을 했는데, 승인 신청을 하고 나서 에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 블로그, 카페 등 여러 곳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포스팅 개수를 늘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졌고, 포스팅하는 글의 종류와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팁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의 개수는 적게, 글을 1,000자 이상 등등의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았는데, 그 팁대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저의 글이 아닌 것 같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오히려 작성하기가 더 어려워져서 그 팁들대로 하기보다는 그냥 사진도 많이 넣고, 제 스타일로 글을 작성하는 등 제 방식대로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승인 신청을 하고 나서 많게는 1일 3포스팅을 하는 등 초반보다 꾸준한 포스팅에 더 열중했습니다.

 

다시 한번 약 2주간의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오늘 새벽,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승인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정확히 블로그 개설한 지 45일째,  포스팅 글 수 37개인 시점이었습니다. 

애드 고시란 말도 있고, 5~6번째 승인에 도전해봐도 쓴 맛을 봤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저 또한 언제 승인이 될지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제 기대보다는 그래도 빠른 시점에 승인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것도 없는 것 같고, 심사 기준 또한 정형적이지 않으며, 제가 어떤 조건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는지조차 정확히 알 수 없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는 팁을 드리진 못하지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유용한 여러 팁들만이 꼭 정답은 아니고, 꾸준하고 나름 정성을 다한 포스팅을 한다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저의 후기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분들께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드리지는 못하지만,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