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리뷰(사용기)

소니 렌즈 SONY FE 24mm F1.4 GM (이사금) 리뷰

하얀마음백구 2021. 4.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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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니 미러리스 A7M3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 렌즈는 몇 년 사이 서드파티 렌즈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화각의 렌즈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어느 정도 라인업을 완성하였는데,

 

여러 렌즈 중에서도 소니의 축복이라 불리는 24mm F1.4 GM 일명 '이사금'에 대한 짤막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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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3에 렌즈를 마운트한 모습

 

길이 92.4mm, 최대 구경 75.4mm 무게 약 445g으로,

아주 컴팩트한 것은 아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에 마운트 해보면, 그럭저럭 휴대하기 좋은 정도의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렌즈입니다.

 

 

 

후드를 체결하여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소니의 고급 렌즈에 붙는 빨간색의 영롱한 'G' 마크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G' 마크 좌측의 동그란 버튼은 커스텀 버튼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좌측에는 AF/MF 전환 스위치가 있어서 초점 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등 여러 부가적인 편의 기능이 있습니다.

 

 

필터 구경은 67MM이고, 조리개 날은 11매의 원형 조리개입니다.

 

 

 

이 렌즈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느껴지는 부분, 바로 후드 내부 재질입니다.

벨벳 처리가 되어 있어 난반사를 줄여줍니다.
유독 먼지가 많이 묻어서 자주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 렌즈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24MM의 광각에서 F1.4의 밝은 조리개로 인하여 피사체(주로 인물)를 비교적 넓은 배경에 담으면서도 그 배경을 부드럽게 만들어버리는 마치 배경에 피사체를 합성한 것과 같은 그 특유의 오묘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대 개방 시부터 주변부까지 매우 우수한 화질, 밝은 조리개로 실내 및 어두운 환경에서도 그 장점이 빛을 발하는 렌즈였습니다.

다만, 최대 개방 시 색수차가 두드러져 보이는 점은 이 렌즈의 단점으로 보이며, 24MM 광각 또한 대중적인 화각은 아니어서 화각에 따른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라 단지 취미의 수준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래는 이 렌즈를 사용하면서 촬영한 샘플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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